[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18차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결과 광주역 경제기반형 활성화계획 변경(안)과 전남대 대학타운형 활성화계획 승인(안)이 원안 통과됐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4월 8일 개최된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된 사업으로, 5개 마중물 사업 중 스테이션G 등 3개 핵심 사업은 원안통과 됐으나 문화마당 조성과 푸른 이음 공원조성 등 2개 사업은 보류됐었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
광주시는 보류된 2개 사업에 대해 교통정책연구실 등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해 보완을 완료해 지난 7월 10일 활성화계획 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거쳐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이번에 승인된 2개 사업에 대해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부지확보 및 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며, 11월 부시장 주재 행정협의회를 개최해 실국 협업사업에 대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광주역과 인접해 있는 전남대 대학타운형 활성화계획 승인(안)도 광주역사업과 같이 원안 의결됨에 따라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마중물사업비 300억원을 확정받았다.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대학자산을 활용, 창업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도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광주시 북구에서는 10월부터 청년창업교육 및 주민활동 거점공간인 행복어울림센터 부지와 쌈지공원, 상생상가 등 물건확보에 우선적으로 예산이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부지확보와 더불어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과 평화시장 일원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용역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북구지역을 대표하는 광주역 도시재생사업과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이 동시에 심의 통과됨에 따라 북구지역 도시재생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체감할 수 있는 매력적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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