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성 매매 없는 정의로운 세상에 대한 의미’라는 주제로 실시한 ‘제8회 성매매 예방 이미지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15점을 선정했다.
공모전은 전국을 대상으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광주여성의전화가 주관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9명, 대학생 8명, 일반인 16명 등 총 46점이 접수돼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모았다.
인권상 수상작품 [사진=광주광역시] |
수상작은 지난 24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인권상 ‘성매매, 성문화가 아닌 범죄’(임혜수·22·광주)를 포함해 평등상 1점, 평화상 2점 등 총 15점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 28일 (사)광주여성의전화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인권상 50만원, 평등상 30만원, 평화상 10만원, 정의상 3만원 등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수상작은 10월21일부터 28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강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이 반성매매 문화를 확산시키고 성매매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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