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광양매화라이온스클럽 오수진 회장이 30일 취약계층을 위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십시일반 사랑愛 냉장고사업’ 후원금으로 3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광양매화라이온스클럽 오수진 회장이 개인적으로 행사 사회를 맡고 받은 수당으로, 광양읍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는 ‘십시일반 사랑愛 냉장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양매화라이온스클럽 오수진 회장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광양시] |
광양매화라이온스클럽은 8월부터 사랑愛 냉장고를 이용하는 취약계층과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 도시락 20세트를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 정기후원하고 있다.
또 당일 후원금과 함께 클럽 회원들 20여명이 아침 일찍 모여 냉장고 이용대상자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직접 조리한 곰탕 20개를 함께 기탁하고 있다.
오수진 회장은 “현재 광양매화라이온스클럽 회장과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읍 주민들이 아직까지도 하루하루 끼니걱정을 하며 사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조그마한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해준 광양매화라이온스클럽 오수진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십시일반 문화에 나비효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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