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5회에 걸쳐 유성온천공원(워터스크린)과 유림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2019 하반기 행복팜(farm) 프리마켓’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행복팜 프리마켓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도시형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이다. 구는 매년 이 행사를 열어 건강하고 안전한 푸드플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하반기 행복팜 프리마켓에는 45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로컬푸드, 수제요리 및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대전 유성온천공원 일원에서 열린 유성구 행복팜(farm) 프리마켓에서 한 시민이 로컬푸드를 사고 있다. [사진=유성구청] |
프리마켓과 함께 유성구의 로컬푸드 인증브랜드인 ‘바른유성찬’ 홍보존을 운영하고 청년 인디밴드의 버스킹, 각종 전시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운영한다.
행사는 10월 5일과 12일에는 온천공원에서, 19‧20‧26일에는 유림공원에서 열린다.
구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단순한 먹거리에 대한 문제가 아닌 생활 속의 중요한 음식문화로 인식이 높아졌다”며 “행복팜 프리마켓을 통해 지역생산, 지역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구민건강을 챙기고 지역 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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