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 2곳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신규 선정해 총 95곳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곳을 선정해 국공립 수준의 운영비를 지원,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
선정된 어린이집은 반과 교사, 아동현원 수에 따라 3년 동안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후 사후품질관리에 참여하는 등 보육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국공립 어린이집과 동일한 보육료로 부모의 부담이 줄어들고, 오후 7시30분까지 의무적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해 맞벌이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교사들은 국공립 1호봉 이상 급여를 지급받게 되며, 교직원 연수 및 워크숍 참석 등 전문성 강화를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과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며 “돌봄 공공성 강화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보육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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