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두산 베어스 유희관과 정수빈이 KB국민카드 9월 MVP에 선정됐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 베어스는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한 'KB국민카드' 9월 최우수선수(MVP) 시상식을 전행했다.
투수 부문에 유희관, 타자 부문에서는 정수빈이 각각 선정됐다.
유희관과 정수빈이 'KB국민카드' 9월 MVP에 선정됐다. [사진= 두산 베어스] |
유희관은 9월 3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1.09로 호투했다. 24⅔이닝 동안 3자책점을 기록,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며 두산 역대 최고의 좌완투수 모습을 선보였다.
정수빈은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8(67타수·26안타) 8타점 12득점 5도루를 기록했다. 이 기간 장타율은 0.478, 출루율은 0.446에 달한다.
경기 전 열린 시상식에는 'KB국민카드' 오소연 계장이 두 선수에게 'KB국민 기프트 카드' 100만원과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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