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최근 시범단지 대표 및 이장단, 선도농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2019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금년 벼농사 작황 및 품종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상황 등 종합적인 평가와, 농업기술원 벼 시험연구포장,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포장 현장평가를 통해 고품질 쌀 재배기술에 대한 정보를 습득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식량작물 종합평가회에 참여한 농가 관계자 모습 [사진=영암군] |
또한 금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쌀 소식재배 기술시범 사업, 콩 친환경 재배기술 시범사업 등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을 비교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 발전시키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연이은 태풍으로 쓰러짐, 수발아, 변색미 등이 발생해 수확량 감소와 미질저하가 우려된다”며 “쓰러진 포장 중 수확이 가능한 벼는 조기 수확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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