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제100회 전국체전, 제39회 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1일까지 그리고 장애인체전이 시작되는 15일부터 20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개막식 등 대규모 관람객에 대한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종합소방안전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우선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57개소와 경기장 인근 숙박업소 203개소에 대해 화재예방 요령안내 등 자율안전관리 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전국체전 기간 중에는 소방펌프차를 동원 1일 2회 이상 경기장과 숙박시설 등에 대한 기동순찰을 실시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개회식이 진행되는 4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는 관람객이 최종 퇴장시까지 ‘전국체전 소방안전지휘본부’가 가동되고 ‘현장신속대응팀’이 배치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체전 개회식 기념 불꽃행사가 열리는 4일 한강 잠실시민공원과 한강 뚝섬시민공원에도 응급의료지원센터가 설치되고 한강 수변에는 수상안전팀을 편성 운영한다.
신열우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올해로 100회째를 맞는 전국체전 및 제39회 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선수 및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돌발 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히 소방력을 투입하는 등 현장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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