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일본 불매운동에도 일본차 혼다의 지난달 판매 실적이 늘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166대 판매해 8월 138대보다 판매량이 20.3% 증가했다.
모델별 판매량은 어코드 1.5T 33대, 어코드 하이브리드 45대, CR-V 48대 등이다.
올해 3분기 누적 혼다코리아는 6456대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68%에서 올해 3.86%로 올랐다.
7월부터 불거진 일본 불매운동에 토요타, 닛산 등 일본차 판매량은 줄었다.
올해 3분기 누적 닛산은 2299대 판매해 39.6% 줄었고, 토요타는 8100대 판매하며 32.1% 감소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6월 이지홍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을 통해 올해 1만1000대 판매하기로 했다.
이지홍 신임 혼다코리아 대표 [사진=혼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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