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고흥미래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군은 일반과정(채소반)과 마이스터과정(유자·한라봉반)을 개설해 지난 3월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각 과정에 주 1회, 연간 23회 100시간 교육을 실시해 70명의 교육생이 수료하게됐다.

고흥미래농업대학 수료식 [사진=고흥군]

농업대학은 2008년에 처음 문을 열어 지금까지 79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국내외 농업 여건의 변화에 적극적 대응을 할 뿐 아니라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실시해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거듭나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1년간 농사와 교육을 병행하느라 애쓰셨다”며 “작목별 고품질 안전생산을 위한 교육을 받으신 만큼 신규농업인 멘토의 활동과 고흥농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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