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지난 4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시‧구 포함 11개 사업이 뽑혀 국비 357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생활SOC사업은 정부의 생활 사회간접자본 3개년(20~22년) 계획에 따라 하나의 부지 또는 건물에 생활 필수 인프라를 2개 이상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국민체육센터 등이 들어선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이번 공모에서 시 자체사업인 작은내수변공원내 복합문화체육센터, 한밭도서관내 복합문화체육센터, 행복주택 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비롯해 △유성구 진잠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전민복합문화센터, 도서관 기능보강 및 생활문화공간 △서구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안동청사 건립 시 생활문화센터 △대덕구 회덕동권역 푸드건강문화센터, 신탄진권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중구 효문화마을 복합문화공간 등이다.
시는 확보한 국비 357억원에 지방비 532억원 등 총 889억원을 투입해 주민 생활권 내에 국민체육센터,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은학 시 자치분권과장은 “그간 대규모 시설 위주의 인프라 투자가 지속돼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삶의 질 개선은 미흡한 상황이었다”며 “선정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 이행 및 내년도 공모사업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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