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10일 읍면동 회의실에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운송업체의 주 52시간 근무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의 교통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
시는 현재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31개 노선에 대해 탑승률이 극히 저조한 비수익 노선과 중복 운행되는 구간 일부를 감회, 통폐합하고 도심형순환버스 신설 등 효과적인 노선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 비효율적인 노선 조정과 지선을 줄이고 이용이 많은 간선을 직선화하는 등 노선을 조정하여 대중교통 이용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한정선 교통행정팀장은 “이번 노선개편은 2020년 1월 시행을 목표로 간선·지선 역할 분담 및 연계 등 시민 편익을 위한 합리적인 노선개편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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