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지난해 이색 테마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은 ‘봉선 동화축제’가 12일 봉선시장 상인들의 주도로 시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축제가 시작되는 오후 2시부터 마술쇼와 저글링 쇼가 펼쳐지고 동화 속 캐릭터와 이야기를 기반으로 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봉선시장 동화축제 [사진=광주 남구청]

특히 오후 4시 개막식에서는 봉선시장 상인들과 동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분장한 연기자들이 시장을 찾은 주민과 함께 어우러진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주 무대에서는 동화 케이팝(K-POP) 댄스 공연, 동화 갈라쇼 등이 열린다. 

이 외에도 버스킹 존과 체험마당에서 풍선 쇼와 캐릭터 동물 가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로봇 탑승 등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봉선시장 관계자는 “지난해 전통시장에 동화를 접목한 특화 컨셉으로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 축제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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