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는 오는 11일 두 번째 5G 스마트폰 LG V50S 씽큐(ThinQ)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선된 듀얼 스크린을 무상으로 제공하지만 가격은 119만9000원으로 전작과 동일하다. 색상은 ‘오로라블랙’ 하나다.
LG전자는 10월 11일 V50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
LG전자는 V50S 출시 기념으로 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를 무상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V50S를 구매하고 간편결제시스템 ‘LG 페이’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온라인 룰렛 이벤트를 진행, 총 6대의 LG 홈브루를 증정한다.
LG 듀얼 스크린을 활용, ‘집에서 갑자기 맥주가 필요한 순간’ 콘텐츠 공모전도 진행한다. 우수작을 제출한 고객 세 명에게 각각 LG 홈브루를 증정하며, V50S 체험단의 최우수 참여자에게도 LG 홈브루를 증정한다.
LG전자는 전용 액세서리인 LG 듀얼 스크린과 투명 젤리케이스를 V50S 제품 패키지에 포함해 구매 고객들에게 기본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작 V50S는 전작을 실제 사용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용성을 높였으며, 초고화소 전면카메라와 같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출시 전 V50S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LG전자가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했던 ‘V50S 사전 체험단’에는 전작 대비 일 평균 20%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린 바 있다. 특히 V50S는 LG전자가 주력 시장인 북미에 LG 듀얼 스크린을 첫 출시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V50S가 탑재한 3200만 화소 전면카메라는 후면카메라급 성능을 갖췄다. 제품 후면에 넣었던 지문인식은 ‘화면 내 지문인식’으로 바꿨다. 고객들이 LG 듀얼 스크린을 360도로 완전히 젖힌 상태에서도 잠금을 풀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에는 2.1형 전면 알림창을 추가했다. 사용자가 커버를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 전화 수신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G전자는 국내 출시 이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전략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지속 진화하고 있는 LG 듀얼 스크린을 앞세워 보다 많은 고객들이 V50S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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