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디스플레이 분야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및 지원방안 설명회와 1대1 상담회가 열렸다.
한국무역협회는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공동으로 ‘일본 수출규제 애로 현장지원단’을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는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공동으로 ‘일본 수출규제 애로 현장지원단’을 개최하고 디스플레이 분야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설명회와 1대1 상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무역협회] |
설명회에서는 산업부, 금융위,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 전략물자관리원 등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이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설명하고 범부처 지원방안도 소개했다. 1대1 상담회에서는 전략물자, 연구개발(R&D), 수입국 다변화, 금융지원 등 수출규제로 인한 애로뿐 아니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상담이 진행됐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디스플레이는 TV,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부터 전기차, 자율주행차,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웨어러블 기기에 이르기까지 미래 신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분야”라며 “디스플레이 분야는 지금 당장 수출규제로 인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 수출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 소재의 국산화와 다변화를 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와 산업부가 공동 운영하는 ‘일본 수출규제 애로 현장지원단’은 지난 8월부터 판교(반도체), 울산(자동차·부품), 창원(기계·항공·조선), 서울(디스플레이)에서 개최됐다. 이달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현장애로 최소화와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반도체 주요 소재의 국가별 수입비중(2019년 1~5월). [자료=무역협회] |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