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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한국교통안전공단·SKT T맵 공동 속도준수 캠페인

기사등록 : 2019-10-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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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손해보험협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SK텔레콤 T맵과 함께 10월 31일(목)까지 안전속도 5030 제도 정착을 위한 ‘5030 히어로즈’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안전속도를 준수하는 운전자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속도 5030’을 준수하는 교통문화를 만들고자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

‘안전속도 5030’ 정책이란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발생시 사망자 감소를 위해 도시부 간선도로는 시속 50km,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정책으로, 지난 4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개정되어, 오는 2021년 4월 17일부터 전국 도시부 도로의 제한속도가 기존 시속 60km에서 50km로 하향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SKT T맵 내비게이션 이용자들 중 승합차․화물차, 경차․승용차 그룹으로 나누어 참여 응모 후 이벤트 기간 내 총 200km이상 주행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캠페인 종료 후 그룹별로 제한속도 준수율이 높은 운전자 중 각각 상위 1,000명(총 2,000명)에게 주유 1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 ‘안전속도 5030’ 퀴즈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더라도, 퀴즈에 응모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추가로 1천명에게도 주유 1만원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제한속도 준수율이 가장 높은 운전자에게는 오는 11월 9일 부산 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보행자의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2인)을 시상하고, 차순위자 중 승합차 및 화물차 운전자에게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2인), 경차 및 승용차 운전자에게는 손해보험협회장상(2인)을 시상하고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손해보험협회 김용덕 회장은 “안전속도 준수만으로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3781명, ‘18년 기준)의 약 40%에 해당하는 보행자 사고 사망자(1487명)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협회는 앞으로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제도 홍보에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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