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정부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경축특사로 파견한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노 실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취임식에 참석하고 조코위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
친서에는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발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재회를 고대한다 등의 메시지가 담겼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라며 "아세안에서는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최상의 수준으로 발전돼 왔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 했다. 조코위 대통령도 지난해 9월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찾았다.
두 정상은 이밖에 지난 6월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인니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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