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은 오는 17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산림 유공자와 산림가족, 지역주민 등 400여 명과 함께 ‘제18회 산의 날 기념식’과 ‘국립대전숲체원 개원행사’를 연다.
‘산의 날’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이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월 18일을 정해 기념하고 있다.
제18회 산의 날 포스터 [사진=산림청] |
올해 행사는 ‘숲은 내 삶, 숲을 국민의 품으로’라는 메시지를 확산하고 산림의 가치와 혜택을 국민에게 되돌려 주기위한 목적으로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산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산림문화와 휴양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10명이 정부포상(훈장 1·포장 1·대통령표창 4·국무총리 표창 4), 6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 13명이 산림청장 표창을 받는다.
한국 숲사랑 청소년단원의 산림헌장 낭독과 제18회 산의 날 기념 공연, 제막식·기념식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우리 국민에게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매년 산의 날에는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도시숲과 같은 생활 밀착형 녹색공간의 확대와 질 좋은 산림 일자리를 창출 등 국민에게 다가가는 산림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