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청양군이 트랙터나 경운기 등 농기계 사용 빈도가 높아지는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수리와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영농 시작시점부터 120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작한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경운기 야간반사판 부착 방법 교육 모습 [사진=청양군] |
현재 농업인 1248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고 동시에 경운기·관리기·이앙기·예취기·동력분무기 등 필수농기계 1627대 수리도 마쳤다.
매주 수요일 소형농기계 상설교육장을 운영하면서 귀농자 및 여성 농업인들을 위해 운전·정비·보관 등 종합적인 관리방법도 전파하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두 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장비 64종 670대를 보유·임대하고 있으며 올 들어 지금까지 2900여 건의 임대 실적을 올렸다.
센터 관계자는 “농기계를 다룰 때는 사용방법과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작업 전후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특히 음주상태의 농기계 조작은 사고 위험성을 크게 높이므로 절대 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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