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반복된 재산사고에 문제가 없는지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1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현미 장관은 국토부 대회의실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보고회'를 주관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16일 오전 국토부 대회의실에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보고회'를 주관했다. [제공=국토부] |
김현미 장관은 이날 "도로, 항공, 철도, 건설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규정이나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또 "각 실·국장과 소속 및 산하기관장은 이번 안전 훈련을 통해 재난·안전관리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종합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부는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항공기사고, 도로터널사고, 지하철대형사고, 항행안전시설장애, 다중이용건축물 붕괴사고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 및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12월까지 공동구사고 및 항공운송마비에 대한 재난대응 합동훈련을 시행하는 등 총 9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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