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31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시간제 공유주방 사업인 '나이트카페(Night cafe)' 4곳의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나이트카페는 휴게소 주방과 조리시설을 이용해 야간(20~24시)에 영업하는 매장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휴게소와 안성(부산방향)휴게소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서울만남휴게소 나이트카페 전경 [제공=도로공사] |
창업자를 모집하는 곳은 경부고속도로 죽전(서울방향)휴게소와 안성(서울방향)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 화성(서울방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만남휴게소 4곳이다. 야간 시간대에만 운영하는 점을 감안해 임대료를 면제하고 간판 및 기타 설비를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과 만 55세 이상 65세 이하의 시니어 창업자이다. 저소득층, 장애인, 여성가장 등 취약계층에게는 모집 시 가점이 부여되며 운영자로 선정되면 최장 2년간 나이트카페 창업매장을 운영 할 수 있다. 신청은 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나이트카페는 지난 8일 국토부에서 열린 '2019 국토교통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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