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토요타자동차가 내년 겨울 초소형 전기자동차(EV)를 발매할 것이라고 17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한 번 충전으로 1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고령자의 근거리 이동용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정원은 2명이며, 최소 시속은 60㎞이다. 전장은 2m49㎝, 전폭은 1m29㎝로 경차보다 작다. 오는 24일 개막하는 도쿄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토요타는 EV 보급을 위해 세븐일레븐재팬과 JR동일본을 비롯해 도쿄도와 미야기(宮城)현 등의 지자체를 포함한 약 100개의 단체·기업과 제휴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재사용 등의 과제를 검토하고, 고령자에게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는 모빌리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자동차가 내년 겨울 발매할 예정인 초소형 전기자동차(EV).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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