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자동차가 9월 유럽 자동차시장의 반등세 속 독일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20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와 독일 연방자동차청(KBA)에 의하면 지난 9월 현대차의 독일 판매량은 총 1만1676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했다. 지난달 독일 시장 자동차 판매 증가율 22.2%를 크게 웃돌았다.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사진=뉴스핌DB] |
현대차의 독일시장 점유율은 4.8%로 월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최고기록인 2015년 9월 4.7%보다 0.1% 높은 수치다.
판매량 순위도 7위를 기록해 아우디(8위), 르노(9위), 피아트(10위), 토요타(11위) 등 주요 업체보다 상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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