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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한달 반 앞당긴 이마트 임원인사..사상 첫 외부인사 영입

기사등록 :2019-10-21 12:18

이마트 강희석 신임대표, 신세계조선호텔 한채양 부사장 각각 내정
"성과·능력주의 인사"..조직 개편으로 변화와 혁신 추진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신세계그룹이 이마트 대표이사로 강희석 대표를 신규 영입했으며,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로 전략실 관리총괄 한채양 부사장을 내정했다.

신세계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이마트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사는 이날부터 시행이다. 신세계는 이번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 내 강력한 변화와 혁신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매년 12월 초 임원인사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예외적으로 이마트부문을 먼저 시행했다"며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젊고 실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했으며,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성과·능력주의 인사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강희석 이마트 신임대표 [자료=신세계그룹]

신세계는 이마트 대표이사로 강희석 대표를 신규 영입했다. 이마트 수장에 외부인사가 영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강 대표는 1969년생으로 1993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같은해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농림수산부 식량정책과를 거쳐 지난 2005년 컨설팅 업체인 베인앤드컴퍼니에 입사해 최근까지 근무했다.

이마트는 상품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상품본부를 그로서리 본부와 비식품 본부로 이원화하는 한편, 신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선식품담당 역시 신선1담당과 신선2담당으로 재편했다.

현장 영업력 극대화를 위해 고객서비스본부를 판매본부로 변경해 조직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한편,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4개 판매담당을 신설했다. 소싱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소싱담당 기능을 Traders본부와 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에는 전략실 관리총괄 한채양 부사장을 내정했다. 한 대표는 1965년 생으로 1991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신세계에 입사해 경영지원실, 그룹 전략실을 역임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운영담당을 신설해 서울과 부산 호텔 등 개별 사업장을 통합 운영한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개발물류담당을 신설했고, SSG.COM은 상품과 플랫폼 조직을 보강, 전문성을 강화했다.

신세계그룹은 "백화점부문 및 전략실에 대한 정기인사는 예년과 같이 12월 초에 단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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