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강릉선 동해 연결부 신설구간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치고 오는 22일부터 시설물검증시험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제공=철도공단]

강릉선 동해 연결구간은 총 연장 1.9㎞(교량 2개소, 토공 2개소)다. 지난 9월부터 노반, 궤도, 전철전력, 신호통신 등 9개 안전 분야 106개 항목에 대해 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사전점검을 시행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시운전열차(20회)를 투입해 운전, 신호통신 등 6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한 시설물검증시험을 실시하고 다음달 영업시운전을 거쳐 금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강릉선 동해연결부가 개통되면 고속열차로 서울에서 동해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다"며 "정상개통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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