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NHN의 커머스 자회사인 NHN고도는 21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와 이커머스 창업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이앤아처는 스타트업을 보육하고 투자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스위스,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글로벌 데모데이 및 컨퍼런스를 열어 스타트업의 성장 및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NHN고도 CI와 와이앤아처 CI. 2019.10.21 swiss2pac@newspim.com [제공=NHN] |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이커머스 온라인 창업자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운영, 창업기업 투자를 공동 지원해 이커머스 분야의 창업 시장 확대에 이바지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NHN고도 및 산하 교육기관 고도아카데미는 국내 벤처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솔루션 기반 인프라를 지원하고, 와이앤아처는 창업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창업기업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신진오 와이앤아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N고도와 함께 이커머스 산업 내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예비창업자 교육부터 성장지원, 투자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다하고 업계에 새로운 창업 트렌드를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맞대어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식 NHN고도 대표는 "NHN고도는 이커머스 산업 진흥 및 상생을 핵심 경영 가치로 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국내 굴지의 액셀러레이터 기업 와이앤아처와 협업해 온라인 창업자 양성 및 보육에 투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시장 확대를 위해 스타트업 지원 및 투자는 수반돼야 할 필요 요소로, 창업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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