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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 국내 최강자 최혜진과 BMW 챔피언십 첫날 샷 대결

기사등록 : 2019-10-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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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LPGA투어 중국 대회 우승자 대니엘 강도 같은 조 편성돼
올해 신인왕 이정은6는 투어 강호 아리야 쭈타누깐, 브룩 헨더슨과 함께 1라운드 동반플레이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이번주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LPGA투어 대회 첫날 국내 1인자 최혜진, 지난주 챔피언 대니엘 강과 함께 샷대결을 벌인다.

24일 LPGA 인터내셔널 부산CC(구 아시아드CC)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이틀 앞두고 1라운드 조편성을 발표했다.

고진영, 최혜진, 대니엘 강은 첫날 오전 10시23분 1번홀에서 첫 샷을 날린다.

고진영은 올시즌 미국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다. 고진영은 이 대회의 전신인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2017년 우승한 후 그 이듬해 미국에 진출했다. 최혜진 역시 올해 KLPGA투어에서 4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랭킹은 27위다. 대니엘 강은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할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의 세계랭킹은 11위다.

24일 부산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왼쪽)과 랭킹 4위 이정은6. [사진=미국LPGA 홈페이지]

그 바로 앞조에는 이정은6, 아리야 쭈타누깐, 브룩 헨더슨이 짜였다. 세 선수의 세계랭킹은 이정은6가 4위, 헨더슨이 6위, 쭈타누깐이 9위다. 이정은6는 올해 미국 무대로 진출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으며 미국LPGA투어 '올해의 신인'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챔피언 전인지는 8시33분 세계랭킹 8위 이민지, KLPGA투어의 강호 박소연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 대회에는 미국LPGA투어에서 상금랭킹 순으로 50명, KLPGA투어에서 상위 30명, 스폰서 초청선수 4명 등 84명이 출전한다. 커트없이 4라운드 72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세계랭킹 20위 내 선수 가운데 15명, 올해 미국LPGA투어 챔피언 가운데 14명이 이 대회에 출전한다. 세계랭킹 2위 박성현과 10위 박인비는 출전자 명단에 없다. ksmk7543@newspim.com

 

 ◆주요 선수 1라운드(24일) 조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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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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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김효주, 안송이, 브리태니 알토마리
08;33     전인지, 이민지, 박소연
08;44     유소연, 김보아, 모건 프레셀
09;06     임희정, 조아연, 나나 매드센
    "        이다연, 넬리 코다, 니콜 라르센
09;17     이정민, 찰리 헐, 모리야 쭈타누깐
10;01     장하나, 양희영, 최예림
10;12     이정은6, 아리야 쭈타누깐, 브룩 헨더슨
10;23     고진영, 최혜진, 대니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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