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부산을 찾아 대입 제도 관련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부경대 용당캠퍼스 한미르관에서 '저스티스 리그 공정 세상을 위한 청진기 투어'를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6월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를 방문하여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19.06.20 kilroy023@newspim.com |
그는 부산 지역 시민들을 만나 한국당이 추구하는 정의의 가치에 대해 홍보하고, 대입 정시 확대 관련 대학생과 시민들의 여론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정국을 맞아 공정과 정의를 기치로 내걸고 '저스티스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저스티스 리그는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과 외부 인사 1명을 공동위원장으로 두고 20명 안팎의 기구를 구성했다.
우선 △대입제도 전면 재검토 및 제도개선 △국가고시제도 개혁 △공기업 및 공공기관 충원제도 개혁 △노조 고용세습 타파 등 4개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향후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중점 과제를 추가할 예정이다.
저스티스 리그는 지난 주 4차회의를 열고 대입 정시 확대를 당론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시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결정했다.
현행 수시와 정시 비중은 8대2다. 교육부는 당초 3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나,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발표 후 추가 확대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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