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재료연구소와 전남TP, 전남도와 순천시는 지난 22일 전남TP 신소재기술사업화지원센터에서 마그네슘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 사업 방향과 기업 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 토론을 통해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으로 마그네슘이 경량소재로서 경쟁력을 갖기 어려우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예타 사업이 재추진돼야 된다'는 점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지원이 충분이 이뤄져야 된다'는 내용이 주로 논의됐다.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 설명회 모습 [사진=순천시] |
마그네슘 상용화지원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 방향을 정하고, 참여 기업 신청을 받아 과제별로 5개 그룹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10월 말까지 기술 미팅을 통해 장비 구축 및 기술 개발 내용을 확정해 12월중 RFP(제안요청서, Request For Proposal)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일련의 절차를 수행 후 2020년 1월경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그네슘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155억원을 투입해 해룡산단에 있는 전남테크노파크 마그네슘 생산동에 마그네슘 실용화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2020년 국비 18억4000만원과 지방비 12억원, 민자 15억원 등 45억4000만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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