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3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나주지구협의회에서 희망풍차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주·부식세트 354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김수한 회장은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의 이념인 인도주의 실천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가겠다"며 "소소하지만,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나주지구협의회, 기탁식 모습 [사진=나주시] |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사업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나눔 플랫폼 사업으로,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약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 지속해오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환절기 쌀쌀한 날씨 가운데 소외감을 느낄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큰 선물이 될 것 같다"며 "대한적십자사 나주지구 회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나주지구협의회는 1994년에 출범, 현재 13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부식세트 지원뿐만 아니라, 매달 나주시 관내 저소득층 24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