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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5성급 중심으로 호텔 시장 커져...객실당 수익 16% 증가

기사등록 : 2019-10-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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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베트남 하노이 호텔 시장이 5성급 호텔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힐튼과 만다린 오리엔탈 등 해외 체인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부동산 기업 세빌스 베트남은 올해 3분기 하노이 호텔 객실 이용수가 연간 2%포인트 증가하고 객실당 수익이 16%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던 베트남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노이에는 약 65개 호텔이 있으며 이들은 총 980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이 중 5성급은 16곳, 4성급은 18곳이다. 올 3분기 5성급 호텔의 평균 객실 가격은 142달러로 객실 이용률은 82%에 달했다.

5성급 호텔의 객실당 수익은 117달러로 4성급(54달러), 3성급(30달러)과 큰 차이를 보인다.

올해 1~9월동안 하노이 호텔을 이용한 고객은 2150만명 이상이고 이 중 470만명이 외국인 고객이다.

세빌스 베트남 임원은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에서 온 방문객 수가 연간 9.6% 증가, 5성급 호텔 실적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최근 2년 동안에 비해 증가율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해외 호텔 체인이 베트남 호텔 체인보다 판매 객실수가 많다고 세빌스 베트남이 전했다. 평균 객실료와 객실당 수익도 현지 체인의 두 배 이상이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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