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여야가 국정감사를 마무리하고 28일부터 3일간 국회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연설에 나선다.
첫 날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단상에 올라 '공정'과 '공존'의 가치를 역설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3당 교섭단체 선거법 3+3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0.23 kilroy023@newspim.com |
최근 '조국 사태'를 거치면서 최대 화두로 떠오른 단어인 만큼 민주당은 그 필요성을 강조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본회의 통과를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존'의 정치를 강조하면서 야권에 민생‧경제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는 2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나 원내대표는 조국 정국으로 폭발한 민심을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 실정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나 원내대표는 구체적으로 공수처 법안과 선거법 개정안 등 여야 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안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정부의 경제‧외교‧안보 분야 실정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0일 대표연설에 나서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책임 정치'를 강조하고 문 정부의 실패 원인을 진단, 야당으로서의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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