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역 창업자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광주비엔날레 정문 야외마당에서 '2019 기사창투 한마당-프리미엄 프리마켓 광주RE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프리마켓의 한계성과 반복성을 탈피하고자 창업자 판로 개척을 위한 MD연계를 추가, 마케팅 고도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앞서 창업지원단은 이 프로그램과 관련, 2019년 7월 광주신세계백화점, 8월 광주유스퀘어 CGV, 9월 서울에서 14명의 MD와 함께한 '광주전남우수창업자 MD상담회' 등을 진행하며 백화점 프로모션 등의 성과를 보였다.
프리마켓 운영 모습 [사진=조선대학교] |
'2019 기사창투 한마당-프리미엄 프리마켓 광주RE장터'는 지역 창업자들이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패션잡화부터 리빙 생활용품, 애견용품 등 기존 프리마켓과 같은 개성 넘치는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이와 별도로 '빅데이터을 활용한 정기구독 시스템(이어드림)', '편리한 캠핑용품(밥디자인)', '독일 도마테스터를 통과한 친환경 세정제(작)' 등의 기술창업 부스를 마련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관객들과 지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초기창업자가 판매자로 참여해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며 초기창업자의 제품홍보 및 브랜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권 조선대 창업지원단장은 "'2019 기사창투 한마당-프리미엄 프리마켓 광주RE장터'가 지역 창업자들에게는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판로의 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 내 프리미엄 프리마켓을 브랜드화 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역창업자의 마케팅 창구로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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