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면세점은 이달 28일부터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에 대한 신규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쥴랩스(JULL Labs)의 스타터팩·딜라이트·크리스프·트로피칼 등 4종 △KT&G의 릴시드 1종 △픽스의 픽스 3종 △비엔토의 비엔토 4종 등 총 12종이다.
미국 뉴욕의 한 상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자담배.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번 조치는 정부의 정부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에 따른 것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 중단을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추후에도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의 판매 중단에 대해 계속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GS25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4대 편의점과 함께,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액상 전자담배 제품에 대한 판매 또는 가맹점 공급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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