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재경강진군향우회 강윤성 회장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초 향우회장으로 취임한 강윤성 회장은 칠량면 출신으로 한일실업주식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재경강진군향우회 강윤성 회장(오른쪽)이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강진군] |
한일실업주식회사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식품 위생용 종이 상자 및 용기 제조회사로 사원수 40여 명에 매출액 14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강 회장은 향우와 가족들이 모두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음악회를 개최하고 음악회에 들어가는 비용도 전액 사비로 지원하는 등 강진군 향우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 기탁과 더불어 지난 제47회 강진 청자축제에도 강진을 방문해 향우회 회원들과 함께 현장을 관람하고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는 등 고향인 강진의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05년 설립해 현재까지 장학기금 조성 누계액이 163억 2500만원에 달한다. 재단은 각종 장학사업을 펼지는 것과 함께 지역 출신의 인재 양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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