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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 위독 "오늘 뵈러 간다"

기사등록 : 2019-10-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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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옥 여사, 92세 노환에 따른 신체기능 저하로 치료 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강한옥 여사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29일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급히 어머니를 뵈러 갈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이같이 밝혔다. 강 여사는 노환에 따른 신체기능 저하 등으로 최근 부산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페이스북]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에도 헬기를 타고 부산을 방문해 강 여사를 문병한 바 있다. 다행히 문 대통령의 방문 이후 강 여사의 병세가 다소 호전됐지만, 이번에 다시 악화된 것이다. 청와대는 만약의 상황을 준비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부모는 1950년 12월 흥남철수 때 월남했고, 2남 3녀 가운데 장남인 문 대통령은 거제도 피난살이 중 태어났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저서를 통해서 아버지의 사업 실패 후 어머니가 시장 좌판에서 옷가지를 팔거나 연탄 배달을 하면서 사실상 생계를 꾸렸다고 밝히며 애틋함을 드러낸 바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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