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광주형 일자리와 노사상생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제2기 광주시민노동학교가 31일 개강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제1기에 이은 2기 광주시민노동학교는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시청 중회의실에서 여섯 개 강좌로 진행된다.
제2기 광주시민노동학교 포스터 [사진=광주광역시] |
강의는 광주형일자리의 올바른 이해와 참여 유도, 자동차 모델부터 양산까지의 풀스토리 등을 제1기 보다 심화과정으로 진행한다.
광주 글로벌모터스 합작법인 출범과 자주적 혁신 모델을 중심으로 광주형 일자리의 현황과 과제, 자동차산업의 전망, 미래형 자동차 만들기 등이 중점 다뤄진다.
31일 개강식 후 첫 강의인 박병규 시 사회연대일자리 특보의 '광주형일자리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시작으로 11월 7일에는 백승렬 공학박사의 '이동수단의 미래를 상상하라', 12월 5일 박상훈 정치학박사의 '광주형일자리 성공의 열쇠, 민주주의' 강의 등이 예정돼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 노동협력관실(062-613-1382)이나 (사)광주형일자리연구원(062-611-8860),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062-383-3605)로 문의하면 된다.
4회 이상 수강자에게는 시민노동학교장(윤종해 한국노총 지역본부 의장)으로부터 졸업증서가 수여된다.
김경호 시 노동협력관은 "이번 제2기 광주시민노동학교를 통해 광주형 일자리 성공과 노사상생도시 광주 만들기에 더욱 기반을 다지겠다"며 "청년학생들이 희망을 갖는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