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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FOMC 경계감…달러/원 4원 오른 1167원 개장

기사등록 : 2019-10-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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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4.0원 오른 116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원화가 내렸다.

미국은 29~30일(현지시간) FOMC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리를 1.50~1.75%로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언급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 다음달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1단계 합의에 서명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특별한 재료 없이 환율이 7원이나 하락했다가 오늘은 되돌림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미중 무역협상 및 위안화 추이를 지켜봐야겠다"고 전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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