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광역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국정부문·광역부문·기초부문·공무원부문·사회단체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허 시장은 광역부문(자치단체장)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함께 선정됐다.

허태정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이번 수상으로 허 시장은 민선7기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 슬로건을 내걸고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대전 경제 발전을 견인한 공적을 인정받은 셈이다.

허 시장은 지방자치 발전분야에서 △대전분권정책협의회 출범 △주민참여예산제 200억원 확대 △대전시소 운영 △지역인재 채용 확대(혁신도시법 개정) △지역균형발전기금 400억 조성 등의 성과를 올렸다.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는 △공동체지원국 전담국 신설 △자치구 공동체지원센터 조성 △시민공유공간 100개소 조성 △지역거점형 소통협력공간 조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했다.

지역 혁신 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 △대전 도시철도 트램 건설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등 공공의료체계 확립 △장애인복지수준 비교평가 7년 연속 전국1위 등 복지시책 우수 △민원실 고객접점 4년 연속 특광역시 1위 선정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이날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는 허 시장이 안전한국훈련 대피훈련과 전국체전 해단식 참석 관계로 임재진 정책기획관이 대리 참석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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