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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댐 주변 취약계층 위한 나눔복지재단 출범

기사등록 : 2019-10-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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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업무 전문화·사회공헌 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31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케이워터 나눔복지재단'을 출범했다.

나눔재단은 공사가 댐 소재지별로 진행하던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합해 보다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케이워터 나눔복지재단 출범식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이 재단은 사회단체 등에 재원을 지원해 운영하는 방식을 넘어 공기업 최초로 직접 시설물을 출연해 설립했다. 출연 시설물은 남강댐과 대청댐·주암댐·충주댐의 '효나눔복지센터' 4곳이며 사무국은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내에 위치한다.

향후 소양강댐과 섬진강댐 등 5개 지역의 효나눔복지센터를 더해 총 2022년까지 9개의 시설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효나눔복지센터는 실버교실과 경로식당, 물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환경정화사업과 같은 고령 친화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소득증대도 지원한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나눔복지재단 출범을 통해 복지 관련 기능을 보다 전문화하여 댐 주변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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