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확산을 위해 최초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해피투개더'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들은 온라인 펫티켓 강의를 듣고 현장에서 반려견과 산책하기, 펫티켓미션 경기, 유기견 일일 가족 행사까지 참여하며 '동물공존도시 서울'에 동참할 예정이다.
'해피투개더' 행사는 두 차례 개최하며 9일은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 16일은 북서울꿈의숲에서 각각 진행된다. 먼저 해피투게더 걷기대회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확산을 위해 최초로 온‧오프라인 연계한 '해피투개더'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
특히 행사 홈페이지에는 반려인을 위한 온라인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생활교실, 건강교실, 행동교실, 펫티켓교실로 이루어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시민들은 안전하고 올바른 펫티켓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해피투개더 행사에는 걷기대회와 유기견 일일 가족 프로그램, 펫티켓미션 산책 경기가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 참여마당도 마련됐다. '유기견 일일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상처받은 유기견의 일일 가족이 되어 원한다면 입양 절차를 진행해 진짜 가족이 될 수도 있다.
'펫티켓미션 산책 경기'는 반려견과 함께 5개 미션을 수행하는 대회다. 참가자들은 미션을 통해 펫티켓을 몸소 익히며 모두 성공하면 기념품을 받고 행사장에는 체험마당, 참여마당, 홍보마당이 꾸려져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동물공존도시 서울'을 위한 안전한 반려문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 시민들이 펫티켓에 대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올바른 반려문화에 대해 인식하고 실천을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온라인에서 사전에 펫티켓 정보를 얻고 해피투개더에서 펫티켓 체험을 한다면 올바른 반려문화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시길 바라며 유기견 일일가족프로그램을 통해 인식개선과 입양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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