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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원호와 계약해지…대마초 수사, 알지 못했다"(공식입장)

기사등록 : 2019-11-0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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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스타쉽이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와 계약을 해지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일 "지난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당시 원호가 공항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았지만 간단한 과정이었다. 세관검사의 일부로 안내를 받아 별도 수사 내용은 고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몬스타엑스 원호 2019.03.13 pangbin@newspim.com

이어 "원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대마초 혐의, 그리고 이에 대한 수사 역시 당사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더 이상 원호와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당사는 원호와 2019년 11월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사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몬스타엑스를 진심으로 아껴주시는 팬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원호가 정다은과 2013년 대마초를 피웠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원호는 전날 정다은이 인터넷을 통해 폭로한 채무 불의행 논란으로 팀에서 탙퇴한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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