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서울 성북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전날(2일) 오후 한 다세대 주택에서 70대 어머니와 40대 딸 3명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
당시 수도공사 문제로 집을 방문한 관리인이 문을 두드렸으나 인기척이 없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유서로 보이는 1장의 문서가 놓여있었고, 시신은 모두 부패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타살보다는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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