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와 관련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 시장은 3일 "삼성은 1969년 수원 매탄동 부지에 전자단지를 세우면서 기틀을 마련 지난 50년간 메모리반도체 ․ 스마트폰 ․ TV 등에서 세계 1위를 달리며 244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사진=평택시청] 2019.11.03 lsg0025@newspim.com |
이어 "삼성전자에게 있어 수원은 태어난 고향, 용인·화성은 성장의 포석을 마련한 고향이라면 평택은 새로운 50년 초격차 미래를 꽃피울 최고의 먹거리의 고향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미래가 평택에 있음을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30조원이 투입돼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지난 2017년 7월부터 V낸드 플래시 메모리가 양산됨에 따라 현재까지 평택에는 약 1만5000명의 직접고용과 연 1000억원의 지방세 증대 효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반도체 2030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에 완성단계인 P2라인과 더불어, P3 ․ P4라인도 증설투자가 평택에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삼성전자의 투자에 발맞춰 소재·부품·장비 협력사 및 연구단지, 지식산업센터 등이 입주하는 첨단복합 산업단지를 준비하는 한편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삼성전자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길 기대한다"며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해 나가며 세계 최고의 기업, 세계 최고의 도시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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