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은 임기 반환점을 도는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최우선 국정과제로 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경제 활성화에 이어 권력기관 개혁과 국민통합, 공정사회 실현, 한반도 평화 등이 뒤를 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이번 달 10일부터 임기 후반기가 시작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문재인 정부 후반기 최우선 국정과제 리얼미터 여론조사 2019.11.04 kimsh@newspim.com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남은 2년 반 임기 후반기에 집중해야 할 최우선 국정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경제 활성화 응답이 41.1%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권력기관 개혁'(24.0%), '국민 통합'(9.8%), '공정 사회 실현'(9.2%), '한반도 평화·안보'(7.8%), '양극화 해소'(5.4%) 순이었다. 기타는 2.2%, 모름·무응답은 0.5%다.
지역별로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경기·인천, 서울, 호남, 연령별로 60대 이상과 50대, 40대, 30대, 이념별로 보수층과 중도층, 한국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경제 활성화가 1위였다.
20대,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권력기관 개혁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958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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