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글로벌

하노이,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선정

기사등록 : 2019-11-05 10:0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유네스코가 이달 초 선정한 66개 창의도시 중 한 곳에 이름을 올렸다고 4일(현지시각)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하노이는 선진 디자인 산업과 천연자원 및 여건으로 인한 창의적 디자인 기회, 활성화된 디자인 그룹 등을 바탕으로 '디자인' 부문에서 창의도시로 선정됐다.

베트남 하노이의 호안 키엠 호수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에 이어 하노이는 장기 액션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문화 산업 발전과 문화 자원 강화 등을 위한 정책들을 연계할 계획이다.

하노이시는 베트남 내 다른 도시들도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은 지난 2004년 10월 문화 다양성을 위한 국제연대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번에는 하노이 외에 아시아에서 한국의 원주와 진주, 중국의 양저우와 난징, 인도네시아 암본, 일본 아사히카와, 태국 방콕과 수코타이, 필리핀 세부, 인도의 뭄바이와 하이데라바드 등 11개 도시가 선정됐다.

현재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는 총 84개국 246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kwonjiun@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