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오는 7일부터 코레일톡을 통해 'KTX 입석+좌석 승차권(병합승차권)'을 구입할 경우 좌석 매진 시 바로 '입석+좌석 승차권'과 '예약대기' 중 원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입석+좌석 승차권 및 예약대기 선택 화면 [사진=한국철도]

기존에는 KTX 좌석이 매진되면 예약대기를 우선 접수하고 그 수량까지 초과된 후에 병합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었다.

새로 선보이는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좌석연결역을 정해 좌석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입석+좌석 승차권'은 좌석이 있는 구간은 좌석으로 나머지는 입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이다. 예약대기는 좌석승차권이 매진된 경우 반환승차권이 나오면 우선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전 신청하는 제도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