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는 5일 "독도 인근 해역 소방헬기 추락 현장에 항공기와 함정, 잠수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독도 인근 해역 실종자 수색 및 구조를 위해 우리 군은 항공기 4대와 함정 4척, 잠수사 42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noh@newspim.com |
국방부는 앞서 지난 1일에는 현장에 구조함 등 함정 5척과 CN-235 등 항공기 3대(해군1, 공군2), 잠수사 45명을 투입해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작업을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P3C 해상초계기 2대와 독도함 등 함정 5척, 잠수사 51명을 투입했다.
한편 정부는 실종자 수색 등 사고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탑승자 7명 가운데 2명은 사망했고, 5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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