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는 4일 "독도 인근 해역 소방헬기 추락 현장에 해군 해상초계기와 함정, 잠수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독도 인근 해역 실종자 수색 및 구조를 위해 우리 군은 해군 P3C 해상초계기 2대와 독도함 등 함정 5척, 잠수사 51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3일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19.11.03 onemoregive@newspim.com |
국방부는 앞서 지난 1일에는 현장에 구조함 등 함정 5척과 CN-235 등 항공기 3대(해군1, 공군2), 잠수사 45명을 투입해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작업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국방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대민지원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도로방역과 이동통제초소 및 농가초소 지원 등에 29개 부대, 병력 1768명과 제독차 79대를 투입한다.
또 국방부에 따르면 4일 오전 기준으로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으로부터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야생 멧돼지 총 905두(지난 6월부터 지난 3일까지 기준)의 사체가 발견됐고, 모두 포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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