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5일 군에 따르면 가구주택기초조사는 5년마다 전국의 모든 가구와 거처를 대상으로 하는 통계청 주관 전수조사로, 특히 내년에 있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을 위한 조사이다.
강진군 청사 [사진=강진군] |
조사 대상은 2019년 11월 1일 기준 군내 모든 거처와 가구이다. 강진군에서는 약 1만9000여 가구가 해당되고 약 1만1000여 가구에 대해서는 면접조사가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주소, 거처종류, 빈집여부 등 특성항목을 포함한 12개로 태블릿PC를 활용한 방문면접조사와 전화조사를 병행한다.
조사에 앞서 군은 지난 17~18일 2일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위해 채용된 조사요원 27명을 대상으로 태블릿PC를 이용한 조사 방법, 현장 조사 요령 등 조사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작성 목적 이외의 다른 용도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
임채용 강진군 기획홍보실장은 "2020 인구주택·농림어업 총조사를 위한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원증을 소지한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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